2025. 5. 11. 14:26ㆍ블록체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더파이(Ether.fi, ETHFI)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에어드롭과 메인넷 출시로 화제가 된 이 프로젝트,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이더파이(Ether.fi)가 뭐길래?
이더파이는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할 때 생기는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서비스예요. 여러분도 ETH를 스테이킹해서 수익을 얻고 싶은데, 직접 하자니 복잡하고 자산을 맡기자니 불안하셨던 경험 있으시죠?
이더파이는 '비수탁형 스테이킹 프로토콜'이라고 해서, 여러분이 자산 소유권을 유지한 채로 스테이킹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스테이킹된 ETH로 'eETH'라는 액체 스테이킹 토큰을 발행해서, 자산이 잠기지 않고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해줘요.
이더파이의 주요 특징
1. 비수탁형 스테이킹
제일 중요한 특징은 '비수탁형'이라는 점이에요. 다른 스테이킹 서비스처럼 여러분의 ETH를 맡기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자산 소유권을 유지한 채로 스테이킹 서비스만 이용하는 거죠. 훨씬 안전하고 믿을 수 있어요.
2. 리스테이킹(Restaking) 기능
여기서 더 신기한 건 '리스테이킹' 기능이에요. 이미 스테이킹된 ETH를 아이겐레이어(EigenLayer)라는 다른 프로토콜에 재활용해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마치 돈을 두 번 일하게 만드는 것 같은 느낌?
3. eETH 유동성 토큰
스테이킹하면 받게 되는 'eETH' 토큰은 스테이킹된 ETH를 대표해요. 이 토큰은 Uniswap, Curve 같은 DeFi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어서, 자산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누가 만들었나요?
이더파이는 Mike Silagadze(CEO)와 Rok Kopp(CTO)가 설립한 프로젝트예요. Mike는 교육 기술 스타트업 Top Hat의 창립자였고, Rok는 블록체인 개발 전문가랍니다. 특히 a16z, ConsenSys 같은 유명 투자사로부터 2,7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니, 탄탄한 배경이 느껴지네요!
ETHFI 토큰은 어떻게 쓰이나요?
ETHFI는 이더파이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여러 가지 용도가 있어요:
- 거버넌스: 프로토콜의 주요 결정에 투표할 수 있어요
- 인센티브: 스테이킹이나 리스테이킹 참여자에게 보상
- 수수료 분배: 미래에는 프로토콜 수익의 일부를 ETHFI 보유자에게 분배할 계획
총 10억 개가 발행될 예정이고, 초기에는 에어드롭과 커뮤니티 인센티브로 20%, 팀과 투자자에게 30%가 분배됐어요.
최근 성과는 어떤가요?
이더파이는 2024년에 몇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어요:
- 2024년 3월 에어드롭: 초기 사용자와 스테이커를 대상으로 1억 ETHFI 토큰 에어드롭
- 2024년 3월 메인넷 출시: 정식 출시 후 TVL이 10억 달러 돌파
- 2025년 4월: 아이겐레이어와 리스테이킹 기능 확장
2025년 5월 11일 기준 ETHFI는 약 $2.50에 거래되고 있어요. 상장 초기 $4.50에서 비교하면 많이 내려갔지만, 프로젝트 자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
긍정적인 요소
- 이더리움 생태계 성장: ETH 스테이킹과 리스테이킹 트렌드의 수혜
- 아이겐레이어 파트너십: 추가 수익 창출 가능성
- 강력한 투자 배경: a16z, ConsenSys 등 유명 투자사의 지원
리스크 요소
- 토큰 언락: 2025년 3월과 9월에 추가 언락 예정 (매도 압력 우려)
- 경쟁 심화: Lido, Rocket Pool 등 기존 스테이킹 프로토콜과의 경쟁
- 상장 거래소 제한: 아직 국내 주요 거래소 상장은 되지 않은 상태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이더파이는 스테이킹 시장에서 2~3년 먼저 시작한 Lido Finance가 약 300억 달러의 TVL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진입했어요. 하지만 리스테이킹과 비수탁형 접근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죠.
현재 이더파이의 TVL은 약 15억 달러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Lido에 비하면 작지만, 혁신적인 기능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어요.
아이겐레이어와의 시너지
이더파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아이겐레이어와의 통합이에요. 리스테이킹을 통해 스테이킹된 ETH를 다른 네트워크의 보안에도 활용해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죠. 이론적으로는 일반 스테이킹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요.
투자 결정하기 전에
이더파이는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예요. 특히 아이겐레이어와의 통합으로 '리스테이킹'이라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하지만 다음 사항들을 꼭 고려해보세요:
- 2025년 토큰 언락 일정 확인
- 경쟁사(특히 Lido) 대비 현재 시장 점유율
- 아직 주요 국내 거래소 상장이 안 된 점 (업비트)
- 전체 ETH 스테이킹 시장의 성장 가능성
시장의 반응은?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특히 리스테이킹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X(트위터)에서도 아이겐레이어와의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이 보이고 있어요. 다만 아직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아쉽긴 해요.
마무리
이더파이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흥미로운 프로젝트입니다. 비수탁형 스테이킹과 리스테이킹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다만 투자는 항상 신중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특히 토큰 언락 일정이나 경쟁 상황, 거래소 상장 현황 등을 잘 분석한 후 자신의 리스크 허용 범위 내에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더파이의 리스테이킹 개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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